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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효능과 활용법
  • 관리자
  • 2020-06-08
  • 636

1999년 11월부터 시작해 2000년 6월까지, 당시 60%를 넘는 시청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허준. 드라마 속 허준은 돌림병이 돌았을 때 다른 방법이 먹히지 않자 ‘매실즙’으로 해열을 시킵니다.

해당 드라마를 보고 한때 매실이 불티나게 팔렸는데요. 또한 “널 깨물어 주고 싶어”라는 유행어를 남긴 매실 음료 CF를 통해 매실은 우리에게 친숙한 식품이 되었습니다.

주렁주렁 열린 매실

한자 그대로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梅實)’은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가 제철입니다.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매실을 한 박스 씩 판매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상큼한 신맛과 달콤한 단맛이 어우러져, 음식의 맛을 돋우거나 음료로 자주 쓰이는 매실. 좋은 매실 고르는 법과 매실의 효능, 매실을 활용한 요리를 지금 소개합니다!

매실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매실은 쉽게 무르는 성질이 있어 알이 단단한지, 색이 초록색으로 선명한지 살펴봐야 합니다. 보통 시장에서 판매하는 매실은 덜 익은 매실입니다.

초록색 매실은 덜 익은 매실입니다

덜 익은 매실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첫째는 쓴맛. 덜 익었기에 쓴맛이 강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독성’인데요. 덜 익은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매실 씨에 다량 함유된 아미그달린이 인체에 들어오면 ‘시안화수소’가 발생하는데요. ‘시안화수소’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덜 익은 매실을 구매한다면, 반드시 씨를 제거해야 합니다.

다만 청매가 아닌 황매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청매와 황매는 종이 다른 것이 아니라, 청매가 익어 황매로 변하는 것인데요. 황매는 청매보다 쓴맛이 덜하고 씨앗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도 사라집니다.

매실나무

매실의 효능

 

잘 고른 매실, 과연 어디에 좋을까요? 매실의 효능은 많습니다. 각종 무기영양소와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한데, 그중 구연산이 가장 많습니다. 그 밖에도 항산화 활성 물질인 루틴, 리오니레시놀, 혈액 촉진 기능을 하는 무메푸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로 인해서 피로 회복, 간 기능 회복, 당뇨병 개선, 항암작용, 혈압상승 예방 등과 같은 생리활성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살균작용을 해주어 생선을 날로 먹을 때 매실 장아찌를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구연산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신진대사 활성화, 노폐물 제거, 소염작용을 하여 위나 장의 상처나 염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배 아플 때 매실청을 탄 물을 마시는 경우가 매실이 소화에 좋기 때문입니다. 천연 소화제인 셈이죠.

매실을 활용한 요리법

 

매실을 활용한 요리법은 많지만, 대부분 매실청과 매실주, 장아찌 등을 만드는데요. 매실청은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럼 매실청 만드는 법을 한 번 알아볼까요?

매실청은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병에 넣고, 맨 위는 매실이 보이지 않도록 설탕으로 덮어 100일 동안 숙성하면 됩니다. 숙성 후 매실을 건져내면 매실청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든 매실청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죠.

맛있는 비빔국수에 매실청을 곁들어 먹습니다

저는 매실청을 이용한 비빔국수와 매실차 한 잔을 준비했습니다. 더운 날씨로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철, 매콤달콤한 비빔국수로 입맛을 되살릴 수 있는데요. 비빔국수를 만들고 나서, 준비한 매실청을 살살 뿌려주면 끝!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이 가미된 비빔국수를 즐길 수 있어요.

맛있게 매실청 비빔국수를 먹었다면, 이제 후식으로 매실차를 마실 차례.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준비했는데요. 얼음을 넣고 매실청 50ml에 물 300ml를 섞어 주세요. 1:6 비율로 잘 저어주면 시원한 매실차가 완성됩니다.

불볕더위로 피곤하고, 입맛도 없는 여름철. 제철 열매인 매실로, 다가오는 여름 슬기롭게 극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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