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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신부 인사말

안녕하세요

대전교구 가톨릭농민회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전담신부 강승수 요셉입니다.

생태학살

농사는 생명을 기르고 보살피는 일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생명체의 말살또는 살해를 목적으로 하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제초제와 살충제가 바로 그것이다. 풀을 제거해 버리고 벌레를 대량으로 죽일 목적으로 뿌려지는 것이 제초제와 살충제이다. 이 농약들이 논이나 밭에 뿌려지는 듯이 보이기는 하나, 결국에는 우리의 입과 코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연구로 밝혀지고 있다.

가장 먼저 역습을 당하는 이들은 작업자들이다. 제초제 작업을 일상으로 하는 이들에게 신장 질환, 자폐증, , 각종 희귀질환 등이 발생되고 있다. 땅이 죽어가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생태학살이라는 책을 읽었다. ‘생태학살이라는 말 은 베트남 전쟁에서 쓰였던 고엽제를 발명한 식물생리학자 아더 갈스톤이 1970년 워싱턴 연설에서 처음 쓴 말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도 생태학살은 평화에 반하는 범죄라고 언급하신 바가 있다.

위 책의 저자가 직접 만난 식물병리학자 돈 휴버는 주변을 살펴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나 글루텐불내증,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다.”이는 제초제의 주성분인 글리포세이트의 영향이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니까 제초제는 토양을 황폐화하고,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2015년 유엔 산하 국제암연구센터가 글리포세이트는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라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제초제는 여전히 관행농법의 필수 품목이다.

지난 여름에도 힘들이지 않고 한두 번 제초제를 뿌려버렸으면 편안했을 것을 땀 흘려 풀을 깍으셨을 유기농민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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